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앞두고 4월은 연초부터 지속되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 초부터 시작된 법인들 인사이동에 따른 매수 문의와 이용목적이 개인 실수요자들의 매수 문의가 이어지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일부중고가 회원권은 매물 부족 현상까지 보이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저가대 회원권은 역시 꾸준한 매수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5월까지는 현 흐름을 어느 정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지고 가파르게 상승한 일부 회원권은 점차 매도 매수호가 갭 차이가 벌어지고 있어 조정 또한 예상되고 있습니다. 상승세가 진정되고 다소간의 탐색기가 지날 것으로 보여 5월에는 유동성이 큰 근교권 인기 종목의 매물 현황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수도권 근교 골프장에서 발행했던 무기명회원권이 대부분 시세상승과 동시에 매물이 자취를 감췄다. 매각 의향이 없을 뿐만 아니라 골프장내 수익문제로 골프장 자체회수조치와 반환이 이루어져 그 구좌가 감소되고 재분양 자체를 하지 않고 있다.

명품골프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골프장도 자체 심의를 강화해 회원입회를 제한하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고 그 외 기명회원권은 매수세가 줄어들거나 매물이 서서히 나와 향후 시세가 하락할 것으로 보여 진다.

최근 거래건마다 대부분 거래가격대가 시세보다 높게 거래되어 전반적인 전국골프장회원권시세가 보합세 또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하지만 점차 매도 매수 호가가 커지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인기 클럽을 제외한 골프장들이 가격 조정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

㈜비전회원권거래소 유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