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가을시즌을 맞이한 골프회원권 시장은 전체적인 보합세를 유지하며

큰 폭 없이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초고가대 회원권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트밸리, 남촌, 렉스필드, 남부는 최근 매물이 없어 호가 상승하며 높게 거래됐지만 현재 실매수자가 없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가평베네스트는 여전히 거래가 없는 상황이다. 기존 무기명 회원권 또한 거래가 프리미엄이 많이 붙어 거래가 없는 편이다.

고가대 회원권은 강보합세를 보이며 화산, 신원등 매물이 호가 상승했으며, 또한 강북권의 서울, 한양, 송추, 서원밸리도 전년보다 상승해서 거래가 이뤄졌다. 용인권과 달리 강북권의 경우 매물이 많이 보이지 않아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중가대 회원권은 보합세다. 뉴서울, 기흥, 팔팔cc 최근 시세 변동없이 거래가 이뤄지며, 남서울은 그린피 인상으로 인해 소폭 하락했다. 제일, 수원cc는 전년보다 상승 하였다. 뉴코리아, 레이크우드등 강북권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호반건설이 인수한 서서울cc는 상승세가 한풀 꺽이고 소폭하락한 매물이 나타나고 있다. 용인권의 뉴스프링빌과 비에이비스타는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저가대 회원권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용인권의 플라자, 한원, 덕평등 전체적으로 시세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여주, 이포등도 보합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인천국제cc만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월부터 기존그린피에 22,000원씩 상승하는 신안그룹계열 (리베라cc,그린힐cc,신안cc) 골프장들은 거래가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당분간 저가대 회원권도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비전회원권거래소 차장 조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