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와 생각보다 일찍 찾아온 겨울날씨, 부동산과 주식시장의 여파로 계속되던 골프 회원권의 하락세는 멈추고 매수세 또한 적은 가운데 당분간 관망하겠다는 분위기 속에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초고가회원권은 보합세가 유지 되고 있다. 남부, 남촌, 가평베네스트 매도 매수 호가차이가 제법 심해 거래가 거의 없으며, 레이크사이드, 이스트밸리는 매물이 부족한 상태로 법인들의 매수세가 꾸준해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보인다. 법인에서도 무기명회원권을 많이 찾지만 분양하는 골프장이 거의 없어 일반회원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고가회원권은 또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신원, 화산, 아시아나는 거래가 거의 없는 가운데 좀더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고, 서울.한양은 까다로워진 입회 철차 변경으로 하락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중가회원권 역시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흥, 뉴서울, 88, 한성, 수원은 보합세를 보이며 거래되고 있고, 발리오스, 제일, 김포시사이드, 인천국제도 쌓여있던 매물이 소화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저가회원권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덕평, 리베라, 한원, 프라자등은 일부 매물이 소진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보합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권의 명문이었던 레이크힐스가 11월 22일 회생절차신청을 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향후 겨울철 회원권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비전회원권거래소 대리 이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