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시즌에도 불구하고 큰 변동 없이 매수세의 관망세가 지루하게 이어지고 있다. 법인 및 개인 매수 문의는 늘었지만 매도의 관망으로 인한 호가차이를 보이며 시장거래가 활발하진 못하고 있다. 반면 법인에서는 무기명 회원권의 확실한 부킹 보장과 실이용가치를 면밀히 검토하는 가운데 문의가 증가 추세에 있다. 지속적인 경기 불황과 소비심리의 위축으로 약세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저가대 종목의 지속적인 거래와 증가 추세인 법인 매수의 움직임은 큰 폭의 하락보다는 보합장을 형성 할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초고가대 회원권은 여전히 약보합세이며, 가평베네스트, 레이크사이드, 이스트밸리등 거래량이 급감한 상황이다. 최근 법인매수의 경우 무기명이라는 실이용가치가 좋은 상품을 선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고가대 회원권은 시세 변동은 적었으며, 아시아나만 유일하게 적극적인 매수의 증가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파인크리크는 저점 매물은 있으나 매수세가 약하고, 강북권의 송추와 서원밸리는 시세 변동은 없고 거래량도 줄었다.
중가대 회원권은 약보합세를 보이며 거래량도 줄었다. 용인권의 기흥, 뉴서울, 팔팔 등은 매물량의 비해 매수세가 줄었다. 남서울도 소폭 조정을 받았으며, 중부도 마찬가지 모습이다.다만 저가대의 한원 특별1억, 2억 분양가 많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저가대 회원권은 중가대와 마찬가지로 약세장을 보이고 있으며, 양지파인, 골드, 리베라, 덕평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으며, 인천국제 또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조금씩 쌀쌀해지는 가을날씨에 시세 하락을 기대하는 매수자들과 계속된 시세 하락에 몸서리치는 매도자들과의 신경전이 차후 어떠한 모습으로 비칠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주) 비전회원권거래소 조홍기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