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회원권거래소

회원권시장의 부진은 지난달에 이어 계속되고 있다. 상반기 상승세를 보였지만 4월,5월 들어 거래량이 줄면서 대기매수의 관망세가 짙어졌다.

그리고 부동산시장의 침체에 따라 투자심리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않고 주식마저 하락하는 상황에 회원권시장은 거래가 좀처럼 쉽지는 않다.

회원권 시장의 큰손인 법인들이 무기명 회원권을 선호하면서 기존의 혜택의 회원권들은 선택에 있어 후순위로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골프장이 아무리 좋고 이용목적에 맞지 않는다면 관심을 두지 않게 되는게 요즘 상황이고 당분간 이런 시장의 분위기가 어느정도 지속될 듯하다. 곧 시작될 장마와 무더위에 지지부지한 상태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고가대회원권은 보합세이다. 아시아나는 지난달에 이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신원 또한 매물이 많지 않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화산, 파인크리크는 매도 매수간 격차가 커 거래되기 힘든 모습이다.

강북권의 송추, 서원밸리는 매수세가 약해지는 모습이며 마이다스밸리와 프리스틴밸리등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중가대는 혼조세 양상이지만 전반적으로는 약보합세이다. 88과 뉴서울은 매도 물량의 출현과 매수의 관망세로 다시 주춤하고 있다. 기흥은 매수가 약하지만 저점매물이 나오지 않고 있어 시세유지만 하고 있다. 비에이비스타는 무기명회원권의 매수문의가 많고 뉴스프링빌은 매수세가 더 약해지는 모습이다.

저가대는 약보합을 보이며 거래량도 줄었다. 수원, 태광, 한성등은 매물은 늘었지만 추가적인 저점매물들은 나오지 않고 있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고 한원, 덕평, 리베라등도 마찬가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꾸준하게 거래됐었던 주중회원권들도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는 상황이다.

(주)비전골프회원권 대리유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