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회원권거래소

9월 추석을 앞둔 회원권 시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관망세의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가을 시즌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들의 매수문의는 늘지 않고 있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회원권 시세 상승을 일으킬만한 특별한 호재가 없는 현재의 분위기속에서 당분간은 약보합세의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초고가대 회원권은 거래 없이 시세는 보합이다. 남부, 가평베네스트, 레이크사이드는 큰변동이 없다. 곤지암권의 남촌는 약세를 보이고, 렉스필드, 이스트밸리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회원권시장의 침체로 인해 초고가대는 거래가 전무한 상황이다.

고가대 회원권은 여전히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나, 지산, 파인크리크는 소극적인 반응으로 변동이 없고, 강북권의 서울, 한양, 송추등 대부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청평권의 마이다스밸리, 프리스틴밸리도 변동이 없었다.

중가대 회원권는 보합세 속에서 거래되고 있다. 팔팔, 기흠, 남서울은 매물이 부족해 소폭반등 했던 지난달과는 달리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뉴서울은 소폭하락했다. 강북권 한양, 뉴코리아는 거래없이 호가하락했다. 중부와 제일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저가대 회원권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덕평, 이포, 여주, 한원등 보합세를 유지하며, 매도매수간 힘겨루기를 하는 듯 보인다. 지난주 소폭 상승했던 인천국제도 신규매물이 나오며 소폭 감소하였다. 금년엔 다가오는 추석연휴가 길어 다음 주도 시세폭은 크게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추석전후로 거래가 이뤄졌던 예년과는 다르게 올해는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될 거 같다.

㈜비전회원권거래소 과장 조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