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회원권거래소

추석 연휴 이후 매수문의가 소폭 증가세를 보였지만 불과 한달여 사이에 동양그룹의 부도사태라는 큰 악재가 발생함에 따라 시세하락과 동시에 시장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고 있다.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수치 자체가 매매심리를 반영하고 있는 숫자이기에 동양사태의 여파는 매각을 검토하고 있던 매도자들에게도 심리적으로 공포감을 조성했으며, 동양그룹의 회원제 골프장인 파인밸리cc와 파인크리크cc의 손절매식 던지기 매도물량과 덩달아 여타 골프장의 매도물량도 추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올해 가을시즌은 성수기라는 것이 무색해질 만큼 시장은 냉랭하기만 하다.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골프장도 올해 유독 늘어남에 따라 신규 입회자들의 회원권 매수에 있어 꼼꼼히 체크해보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건실한 회원권을 구매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물론 시장은 여전히 냉랭하기는 하지만 최근들어 현시점에 맞게 경기도권내에서도 4인 무기명회원권을 2억선에도 분양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실이용 목적과 효용성 위주로 검토하는 매수세가 많아져 저렴한 무기명회원권으로 눈을 돌리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추세이며 법인들의 선호도가 증가추세이다.시장이 혼란스러울수록 변별력을 높여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 것이다.

(주)비전회원권거래소 대리 조 홍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