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회원권거래소

골프회원권 매매는 일반적으로 성수기가 끝나고 비수기 기간에 많이 이뤄진다.

매매추이를 살펴보면 회원권은 연말이 되기 전 상승한 시세가 연초까지 이어가는 흐름을 보인다.

주로 대량 매매를 이끄는 법인매수세가 회원권 시세를 좌지우지하고는 하는데 일반적으로 연말결산 후 인사이동이 끝나면 매매에 가담하여 시세 상승의 원동력 중 하나로 작용한다. 그러한 흐름에 개인들도 동참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최근 들어 반환보증금 반환문제가 많아지고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골프장이 늘어감에 따라 그간 적용되던 매매패턴과는 흐름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매수세는 약세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주식차트도 자세히 살펴보면 어떠한 종목이든 계속적인 하락 혹은 상승은 없다. 악재, 호재를 떠나 수급에 따라 내리막구간에서도 소폭 상승하기도 하고 오르막구간에서도 소폭 하락하기도 한다.

지금이 그러한 장이 아닌가 싶다.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요소와 경기상황을 볼 때 현재로선 장기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시세 하락으로 무게를 두는 것이 맞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시세라는 것이 심리선의 연장선인 만큼 세계 경제가 살아나며 덩달아 국내 경제상황까지 호전되는 분위기가 살아난다면 시장 분위기도 예전 상승기때 만큼은 아닐지라도 어느 정도 활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주)비전회원권거래소 대리 조 홍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