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회원권거래소

올해도 신년효과는 시장에 활기를 띄게 하고 있다.

종목별로 움직임의 편차는 있지만 서울 근교의 중저가대 회원권 위주로 강세를 띄며 많게는 10프로 정도 시세상승 하였다.

개인과 법인 대기매수세의 움직임으로 시세상승을 이끌었다.

상승세가 유지될지 일시적인 현상일지는 미지수지만 거래를 미뤄왔던 대기매수세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일부 종목은 매물이 없어서 매입이 힘든 종목도 생겨났다.

특히 입지 조건이 좋은 서울근교 수도권 지역과 자금상황이 건실한 골프장에는 매수세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회원 결속력이 좋고 전통성이 있는 골프장은 입회금 반환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기 때문에 매수관점으로 검토해도 좋으나 부실골프장의 수가 늘어남으로써 회원권 “옥석 가리기”에 신중을 더해야 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경기침체로 인한 골프장의 적자누적과 입회금 반환 등으로 법정관리행 골프장이 얼마나 더 늘어나느냐가 올해 회원권시장의 큰 화두가 될 것이다.

(주)비전회원권거래소 과장 조 홍 길